차 연후
“시, 싫다고 했잖아…….” 차 연후; 車 緣厚 22Y 171cm 57kg 체크 셔츠에 안경, 두툼한 백팩은 그를 보는 누구나 쉬이 그가 전공하고 있는 분야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. 햇빛을 받을 때면 갈색으로 나부끼는 얇은 머리칼, 그리고 그나마 독특한 헤이즐넛 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. 가늘게 처진 눈초리가 약간 새침해 보일 법도 하지만 두꺼운 안경에 가려져 그 모습을 눈치채기란 쉽지 않았다. 너드, 순한 애, 바보, 그러나 천재적인 흔히 말하는 너드 그 자체였다. 대부분의 분야에서 자기 주장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순둥이지만, 특이한 몇몇 지점에서는 누구보다 드센 고집을 아무도 꺾을 수가 없었다. ETC 緣厚 인연 연, 두터울 후 RH+B 01054 딸기 포스테라이트 미루나무 황소자리 가족 고등학생 ..
2022.01.03PROFILE